저는 해마다 여름 휴가는 가능하면 오토캠핑장으로 가려고 합니다.
주로 바다가 있는 캠핑장과 산이 있는 캠핑장을 1박2일로 두 군데를 예약해서 가거나
아무생각없이 한 곳에서 쉬고 싶을 때는 2박3일로 한 캠핑장에 예약을 하곤 해요.
물론 편하게 호텔이나 콘도,리조트를 예약해서 여행 가는것도 좋지만
오토캠핑은 빌딩숲 도시를 벗어나 숲속에서 힐링을 할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이에요.나이들어서 더 이상 못하게 될때까지는 전국의 오토캠핑장을 다녀보는게 목표랍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청태산 자연휴양림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1.위치: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로 610
2.휴일: 매주화요일(7,8월 제외)
3.이용시간: 숙박시설 15:00~익일11:00 / 일일개장 09:00~18:00
4.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06
5.산림휴양시설: [숙박시설44개] [야영장28개] [부대시설1개] [프로그램 28개]
6.시설문의: 033-343-9707
7.예약: 홈페이지에서 휴양림 예약하기(최소 한달전에 예약해야 함)
8.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7~18세) 600원
저는 망상오토캠핑장을 1박2일 이용 한 후 다음날 청태산자연휴양림을 1박2일로 이용했는데요. 다음엔 가을에 2박3일로 재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운치있고 멋진 캠핑장이었어요.
청태산은 해발1,200m의 높이에 울창한 전나무와 잣나무 숲이 우거져서 낮에도 해가 쨍쩅 내리쬐지 않을정도로 시원하고 캠핑장 한쪽에 개울이 흘러서 캠핑하는 내내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에도 힐링이 될 정도 랍니다.
텐트를 치고 캠핑 의자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을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밤에 야영장 풍경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듯 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멋져요.
다음날 아침엔 산책로를 따라 황토길도 밟아보고, 명상의 숲길 산책을 했는데 계단이나 데크들도 모두 나무로 되어있어서 피톤치드 가득한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힐링의 시간이 되어주었답니다.
여름인데도 아침에 일어나니 잣나무 잎들이 텐트에 떨어져 있는 모습들도 운치있었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어느 가을날 또 와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저의 행복했던 시간을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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